코어위브 한 회사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다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회사채 가격까지 하락하며 신용 리스크가 확산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았다. 이로 인해 향후 AI 캐펙스 투자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어 위브의 문제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코어 위브랑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데이터 센터 전체로 이 문제가 번져가고 있어요.”
코어위브 파산 우려가 다른 데이터센터로 번지고 유가까지 오르면서 시장 심리가 위험 회피로 기울어져 있다고 본다. 매크로 불안으로 '일단 매도하고 나중에 생각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워낙 매크로도 흉하고 하다 보니까 일단 매도하고 나중에 생각해 보자 하는 그런 시장이 됐다”
코어위브의 자금 조달 우려와 내부자 매도, CXMT 실적 발표, 앤트로픽 IPO 밸류에이션 하향 등 AI에 대한 부정적 내러티브를 뒤집을 만한 뉴스가 없었고, AI 섹터 전체와 빅테크까지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봤다.
“크고 작은 뉴스들이 있었는데 AI에 대한 부정적인 네러티브를 뒤집을 만한 좋은 뉴스가 없었습니다.”
1~2년 뒤 업황이 좋다는 점을 부정할 사람은 없지만, 투자자들이 2년 뒤 업황을 걱정하며 업황 꺾임 신호가 나오기 전에 먼저 파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과거 사이클과 다른 양상이라는 관점이다.
“겉으로 업황이 꺾이는 신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팔자는 논리가 좀 우세한 거 같습니다.”
코스피가 주봉 기준 16% 넘게 급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지만, 야간 선물 기준 3% 반등하며 과매도에 따른 단기 반등을 기대했다. 다만 앤트로픽 매출 둔화와 코어위브 자금조달 우려가 반전돼야 본격 반등이 가능하다고 봤다.
“어쨌든 지금까지만 봐서는 그래도 어 오늘 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과매도로 인한 반등.”
나스닥이 장전 선물 기준 1.8%까지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낙폭을 크게 줄여 0.42% 하락에 그쳤고,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나스닥이 0.42% 42% 빠지고 있지만 방향을 보시면 나쁘지가 않아요. 나스닥이 장전에 선물 기준으로는 1.8% 막 이렇게도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하락폭을 많이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