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기술 트렌드, 산업 트렌드, 사람들의 욕망 트렌드로 구분해야 길게 갈지 유행으로 그칠지 알 수 있다. 욕망이 지속되려면 누구나 쉽게 하면 안 되고, '저걸 먹어서 살을 뺐다/힘이 세졌다' 같은 반복 동기가 있어야 한다 — 탕후루는 외래 유입에 반복 동기가 없어 단명할 수밖에 없고, 라면·떡볶이는 오래된 문화라 계속 먹힌다.
탕후루는 처음 나올 때부터 제가 저건 틀려 죽어도 안 된다고 얘기했던 사람이거든요
욕망이 지속되려면 조건 중에 하나가 누구나 쉽게 하면 안 돼요. 욕망은
떡볶이도 죽을 때까지 먹었거든. 억을 먹는 거 같기도 해요
질로 넘어가는 단계가 되는데 이미 질로 넘어갔어요. 부자들 사이에서. 그래서 너 몇 개국 갔어? 너 50개국 갔어. 이런 건 안 쳐져요. [웃음] 많이 갔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한 개를 가도 얼마나 충분히 잘 누리냐가
2026년 트렌드에서 가장 강조했던 키워드가 인간 증명과 경험 사치인데 바로 이 경험 사치가 여기에 해당돼요. 신세계 백화점이 여행 사업을 시작했고, VIP 고객 비중이 2020년 31%에서 2024년 45%까지 올랐다. 백화점은 VIP 데이터를 가장 잘 갖고 있는 회사라 VIP가 살 만한 프리미엄 여행 상품(1인당 2~3천만 원대)을 파는 쪽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다른 백화점도 곧 따라할 것이다.
과거의 여행은 사진으로 증명했잖아요. 이젠 사진으로 증명하지 않아요. 사진은 조작이 쉽죠
욕망은 원래 제일 비싼게 알려지기 시작해야지 넓어버 경험 자체는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비즈니스의 욕망이 될 수밖에
양극화는 뭐 이번 연도와 상관없이 한국 사회도 그렇고 전 세계도 계속 양극화 될 수밖에 없어요
이젠 경험 갖고 양극화 되는 거야. 얘네 어떤 차를 가져냐, 몇 평냐? 이것 갖고 너 부자냐 아니라를 가렸다면 이제는 여행을 가도
럭셔리 시장에서 명품 물건은 마이너스 성장인데 숙박·여행은 플러스다. 전 세계적으로 경험 시장 욕망은 커지고 물건 사는 건 줄고 있다. 그래서 주식 투자자들도 '경험 사치의 욕망 때문에 고급 숙박·여행이 저렇게 되는구나'라는 관점이 필요하고, 물건 소비는 줄어들 테니 그쪽 회사는 달려봐야 한다는 판단이 필요하다.
가난할수록 OTT와 게임하고 SNS에만 머물러 있잖아요
사람은 사람하고 놀면서 학습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인류가 그렇게 해 왔고 근데 어 인류가 처음으로 사람하고 학습을 하지 않고 기계하고만 놀면서
인류가 처음으로 사람하고 학습을 하지 않고 기계하고만 놀면서 학습을 한 첫 번째 세대를 만난 거예요
AI 챗봇은 여러분의 비위를 되게 잘 맞춰 줘요. 그렇게 설계돼 있거든요. 동조하게끔 설계돼 있어요
AI 혁신으로 가장 손해 보는 것은 40대·50대가 회사에서 밀려나는 것도 크지만, 아마 20대 신입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도 굉장히 클 것이다. 신입 채용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고, 채용을 하더라도 경험이 있고 경력이 있는 사람 위주로 뽑을 수밖에 없다. 대학은 취업의 시대에 중요했지만 더 이상 취직의 시대가 아니라 창업의 시대이므로, 좋은 대학 간판으로 취직하는 공식은 무너졌다.
않다. 대학은 과거의 세상에선 대학이 왜 중요했냐면 취업의 시대였어요. 과거에는 좋은 대학 나와야 취직이 잘 됐어요. 근데 더 이상 취직의 시대가 아닙니다. 창업의 시대인 건
미국은 이미 창업의 시대를 한 2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맞이했고 한국에서도 지금 10대들 중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훨씬
더 이상 좋은 대학 나와서 어 그 간판으로 좋은데 취직하는이 공식은 무너졌어요
요즘 한국에서 날개 좀 있는 사람들은 공고·상고(지금은 직업학교·기술학교) 쪽이다. 기술이 있으면 인문계보다 낫다는 인식이 생겨 전국적으로 상고·공고 경쟁률은 다 오버되고 인문계는 미달이 많다. 제프리 힌튼도 미래 유망 직종으로 배관공·전기 기술자 같은 손으로 하는 기술직을 꼽았는데, 숙련된 기술직은 미국에서 석사급보다 평균 연봉이 낮지 않다.
미래 유망 직종 배관공 시켜라. 당신의 아이가 배관공이 되면 좋겠다
숙련된 기술직 배관공 미국 같은 경우는 석사급보다 평균 연봉이 낫진 않습니다